【 앵커멘트 】
우여곡절 끝에 21대 국회가 개원했지만, 국회의장단은 미래통합당 불참 속에 선출됐단 소식 어제(5일) 전해드렸습니다.
내일은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상임위 배분을 놓고 담판을 짓기로 했는데 특히 법사위원장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이 내용은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법상 상임위원장의 선출 시한은 오는 8일입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법정 시한에 상임위원장을 모두 뽑겠다며 소속 의원들에게 국회 인근에 대기해달라는 소집령까지 내렸습니다
하지만 통합당은 원 구성 협상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선 안 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특히 여야는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습니다.
법사위원장은 각 상임위에서 통과된 법안에 대해 위헌 소지 등을 따지는 이른바 체계·자구 심사권을 갖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여러 개혁 법안을 발목 잡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