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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에 "사람이 죽었는데…비열하다"

2020-06-06 3

바이든, 트럼프에 "사람이 죽었는데…비열하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고용지표 개선을 자랑하면서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언급하자 "비열하다"고 강력 비난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현지시간 5일 델라웨어주립대학교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CNN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보다 좋아진 5월 고용동향 발표 후 가진 회견에서 "플로이드와 모든 이를 위해 위대한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여전히 많은 미국인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아침 '미션 성공'이라는 현수막을 내건 듯 의기양양해 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불편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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