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환자 51명…8일 만에 50명대로 늘어
지역 발생 43명 늘어…수도권 산발적 감염 확산
쿠팡물류센터 관련 감염 8명 증가…현재까지 130명 확진
■ 진행 : 조수현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하루 환자 51명이 추가로 발생해 8일 만에 50명을 넘어섰는데요.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와 함께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어제 하루 51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20명에서 4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소폭 증가한 수준인데 지금의 확산세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백순영]
며칠 동안 계속 20명, 30명. 결국 30명대 유지하다가 50명으로 늘어났는데요. 지금 절대적인 숫자가 큰 문제는 아닌데 사실 5월 6일 우리가 생활방역으로 전환한 지가 한 달 됐거든요.
그 한 달 사이에 큰 것이 이태원 클럽발 집단 발생이 273명이나 일어났고 그 이후로도 산발적인 집단 발생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 지금 문제는 이런 산발적인 전파를 방역당국이 쫓아가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문제가 되겠죠.
접촉된 시점이 자꾸 앞으로 가기 때문에 쫓아가지 못하고 있고. 결국은 개척교회하고 관악의 방문업체의 경우에 있어서는 고령 환자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또 2차, 3차 감염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 노출된 시기가 벌써 2주일 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2차, 3차 감염의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또 이와 같은 상황은 지역사회 전파가 결국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숫자가 많이 줄지는 않지만 방역당국 또는 우리 국민들이 특히 수도권에서 방역을 철저히 해서 이 숫자를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보면 그런데 수도권에 발생이 집중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을까요?
[백순영]
지금 현재 수도권에 있어서의 방역이라는 것은 찾아가는 것인데 무증상 감염이면서 지역사회 전파를 일으킬 경우는 어떤 사람이 진단을 받지 않는 한 못 쫓아가거든요.
결국은 선제적인 방역지침이 필요한 상황이라 서울시에서 8일부터 하고자 하는 증상 유무와 상관없...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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