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의기억연대의 경기도 안성 쉼터 매입·매각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해당 쉼터와 관련 건설업체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오늘(5일) 오전 안성의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과 건설사 금호스틸하우스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당시 안성 쉼터에는 아무도 없어 정의연 관계자가 비밀번호만 알려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호스틸하우스 관계자는 압수수색이 두 시간가량 이뤄졌고, 회계 등 각종 자료 제공에 협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지난 2013년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함께 해당 건설업체에서 쉼터를 시세보다 비싸게 사거나 회계를 부실하게 처리해 단체에 손실을 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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