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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서원 씨가 회고록을 썼습니다.
회고록에서 최 씨는 박근혜 대통령 곁에 있으려고 이혼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정농단 사건으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받은 최서원 씨가 회고록을 출간합니다.
회고록의 제목은 '나는 누구인가'로 여러 사건에 대한 개인적인 주장을 담았는데, 최 씨는 구치소 안에서 틈틈이 회고록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책에서 최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돕고자 정윤회 씨와 이혼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함께 지내는 가족도 없는 그분의 허전한 옆자리를 채워 드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그 무렵부터 남편과 갈등을 겪었다"고 썼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을 떠나자니 의리를 저버리는 것 같고 그대로 있자니 세상이 그냥 놔두질 않을 것 같았다"며 이혼 사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 들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