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영화제 '기생충' 5관왕 쾌거…눈에 띄는 '김보라'·'정해인'

2020-06-04 3

【 앵커멘트 】
제5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기생충'이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독립영화 감독과 영화 기대주도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5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가장 많이 이름을 불린 영화는 '기생충'이었습니다.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기생충'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장기휴가에 들어간 봉준호 감독은 시상식장에 오지 못했지만, 제작사 곽신애 대표가 "오랜 역사의 대종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는 메시지를 대신 전했습니다.

남우주연상은 '백두산'에서 능글맞지만 속은 따뜻한 북한 특수요원을 연기했던 이병헌에게 돌아갔습니다.

▶ 인터뷰 : 이병헌 / 남우주연상
- "아무쪼록 빠른 시일 내에 예전처럼 극장에서 관객분들과 웃고 울고 감동할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해외영화제에서 36관왕이라는 진기록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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