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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성추행 피해자 "사과받은 적 없다…합의할 일도 없다"

2020-06-04 0

【 앵커멘트 】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영장실질심사에서 성추행 당시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죠.
그런데 피해자는 입장문을 통해 오 전 시장이 사퇴회견 때 말한 5분은 어떻게 기억하냐고 반박했습니다.
또 사과를 받은 적도 없고, 합의할 일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지난 2일 영장심사 전후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 인터뷰 : 오거돈 / 전 부산시장
- "(강제추행 혐의 인정하셨습니까?) 죄송합니다."

그러면서 변호인을 통해서는 기억이 안 난다며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습니다.

오 전 시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이틀 만에 피해자가 직접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피해자는 '혐의는 인정하지만, 기억은 나지 않는다'는 말의 모순에서 대형 로펌의 명성을 실감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 전 시장이 말한 5분 이라는 성추행 시간과 '폭언이나 업무상 위력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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