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상수지 31.2억달러 적자…9년여 만에 최대

2020-06-04 1

4월 경상수지 31.2억달러 적자…9년여 만에 최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출 감소와 12월 결산법인들의 외국인 배당으로 4월 경상수지가 9년여 만에 최대 적자를 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31억2,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경상수지가 적자를 본 건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 만이며, 적자 규모도 2011년 1월 이후 9년여만에 가장 컸습니다.

특히, 수출이 급감하며 상품수지 흑자가 8억2,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86% 급감했고, 서비스수지는 14억2,000만달러, 본원소득수지는 22억9,000만달러 각각 적자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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