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속 178만 3차 등교…보건교사들 '한숨'

2020-06-04 0

【 앵커멘트 】
수도권에 확진자가 집중된 가운데 어제 178만여 명 학생들이 3차 등교수업을 진행됐습니다.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다 보니, 학교 방역 업무를 도맡아 하는 보건교사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3차 등교가 시작됐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4학년 등 178만 명의 학생들이 추가로 등교하며 전국적으로 77%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받게 됐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며 519개 학교는 등교가 불발됐습니다.」

특히, 학원발 감염 우려가 커지자 교육 당국은 학원법 개정을 통해 방역수칙을 어긴 학원을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방역 당국과 시도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수도권 특별 대책과 학원에 대한 강화된 조치를 시행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교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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