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역시 '기생충'이었습니다.
어제 열린 대종상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해 5관왕을 휩쓸었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자는 '기생충' 축하드립니다"
대종상 영화제의 주인공은 단연 '기생충'이었습니다.
기생충은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이 중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시나리오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의 기나긴 여정을 마치고 장기 휴가에 들어간 탓에, 이번에는 봉 감독의 재치있는 수상 소감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 인터뷰 : 곽신애 / 바른손E&A 대표 (대리 수상)
- "아마 감독님이 이 상을 받으셨으면…무엇보다 가장 먼저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신 대한민국 관객분들한테도 감사드립니다."
여우주연상은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 남우주연상은 '백두산'의 이병헌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