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의 판 흔들기'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시민들에게 기소 여부에 대한 판단을 받겠다며 수사 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죠,
한겨레는, 최근 무노조 경영에 대한 대국민 사과 등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이 부회장이 이른바 '동정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조선일보는 삼성이 정면 승부를 택했다고 평가하며 시각을 달리했습니다.
추경 벌써 60조, 나랏빚 반 년 새 100조 원 늘었다!
조선일보는 역대 최대인 35조 3천억 원 규모의 3차 추경안 소식을 1면에 배치하면서 국가 채무가 840조 원으로 급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해서 동아일보는 정부 추경안이 일회성 복지 현금 지원이 대부분이고 기업 투자 예산은 430억 원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총선에서 '지원금 효과'를 확인한 여야가 '현금형 복지', 즉 기본 소득 이슈 선점에 나섰지만, 재원 문제 해결이 우선 과제라는 전문가의 의견도 실었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을 앞두고 현 이재준 경기 고양시장이 자신을 밀어주는 조건으로 최성 전 고양시장 측과 인사 사업권 등을 나누는 이행 각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검찰이 수사 중인데요.
이를 뒷받침하는 통화 녹음 파일을 입수했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압수한 휴대폰에 파일이 70∼80개 들어있었고 돈 문제가 언급돼 수사의 결정적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인원 예산 다 줄이고 승격!
정부가 질병관리본부를 보건복지부 산하 조직에서 독립된 중앙행정기관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내놨는데요.
질병관리본부의 인원과 예산은 오히려 줄고, 권역별 질병 대응센터는 복지부 밑에 둬 옥상옥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자회견 있다며 재판 중단을 요구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부인 재판의 증인이 되자 진술 거부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법 행정권 남용 재판과 관련해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하고 당선 후엔 증인 출석을 거부한 이수진 의원이 똑 닮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중앙일보 보도까지 살펴봤습니다.
조간브리핑,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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