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첫 본회의, 5일에 열리나...민주당 입장은? / YTN

2020-06-03 9

[기자]
21대 국회, 언제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더불어민주당은 5일 본회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미래통합당은 그렇게 밀어붙이면 추경안 처리에도 협조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꽉 막힌 정국, 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 최전선에 서 있는 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얘기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영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기자]
요즘 통합당과 협상으로 참 많이 바쁘실 것 같습니다. 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조금 전에 이렇게 지나가실 때 인사 나눴는데 요즘에 얼마나 자주 만나세요?

[김영진]
보통 하루에 한 번 정도씩은 전화하고요. 지금까지 한 5~6회 정도 만나면서 원 구성에 대한 얘기들을 서로 진행을 했던 것 같아요.

[기자]
거의 매일 보시는 거 아니에요?

[김영진]
자주 보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다 정드실 것 같아요. 저녁도 드시고 그리고 소주 한잔 기울이면서 얘기 나눈다, 이런 얘기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극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는 걸로 보이는데 가장 이견이 큰 부분, 뭐라고 보면 될까요?

[김영진]
저는 제가 보기에는 여야 간에 지금 개원 협상에 대한 얘기들을 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첫 출발선을 어디 할 것인가에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즉, 이번 21대 총선에서 국민들의 투표 결과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의식의 차이가 있다, 21대 총선은 여당 177석, 야당 103석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미래통합당에서는 20대인 2016년처럼 우리가 123석, 미래통합당이 122석인 이 상황을 가지고 개원 협상에 임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된 상황을 인식하고 인정한 상태에서 협상을 진행해야 되는데 그 상황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도 5:5로 비슷한 의석을 국민들이 준 것으로 인식해서 협상하고 임해서 출발선이 다르기 때문에 현재 난항을 겪고 있지 않나. 그래서 그 상황, 국민들이 21대 총선에서 여야 국회에 준 위임된 권력. 대의민주주의의 핵심인 국회에 준 권력에 그것을 인정한 상태에서 협상을 하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면 좀 더 단순하게 얘기를 해보자면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가 이제 핵심 쟁점이 아닌가 싶은데요. 조금 전에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지나가시면서 법사위원장이랑 예결위원장 달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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