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가 그제(1일)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등에도 2주간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죠.
방역수칙만 잘 지키면 결혼식은 문제가 없다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고민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난감하기는 예식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도 수원의 한 예식장.
직원들이 예식장과 식당에서 의자를 빼는 작업에 한창입니다.
경기도가 결혼식장에 집합제한 명령을 내리면서 하객 간 거리 유지를 위해 8인용 테이블을 4인용으로 재배치하는 겁니다.
방역수칙만 잘 지키면 결혼식은 진행할 수 있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지만 대부분의 예비부부들은 당혹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예비부부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하객들이 안 올 것 같아 예식장 측에 당초 계약했던 참석 인원을 줄여달라고 요청했지만 안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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