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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이어진 미국 시위 격화…트럼프 "연방군 투입"

2020-06-02 0

【 앵커멘트 】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흑인 남성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에서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5,600명이 체포되는 등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성난 시위대들이 창문을 부수고 상점 내부로 들어가 물건을 훔칩니다.

일주일째 이어지는 인종 차별 항의 시위에서 약탈은 이제 일상이 돼 버렸습니다.

폭력 사태도 점차 심해지고 있습니다.

뉴욕주 버팔로시에서는 차량 한 대가 시위를 막던 경찰을 향해 돌진해 경찰관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켄터키주에서 경찰관 4명이 총격을 받는 등 연일 시위 중 총격사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미 전역에서 체포된 사람만 최소 5천6백 명에 달합니다.

시위가 격화하면서 주요 도시들이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속속 내리고 있는데, 뉴욕시는 밤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로 77년 만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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