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살해 후 철원서 월북 시도한 스리랑카인 검거
지난달 말 전남 진도에서 동료를 살해한 스리랑카 국적의 20대 남성이 강원도 철원에서 월북을 시도하다가 붙잡혔습니다.
군 당국과 철원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일) 오전 철원군 철원읍 육군 모 사단 민간인출입통제선 초소 인근에서 방벽을 넘어가려던 남성이 군 당국에 붙잡혔습니다.
군 당국은 해당 남성이 스리랑카 국적의 26세 A씨임을 확인한 후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6일에서 27일 사이, 전남 진도에서 같은 국적의 30대 동료를 말다툼 끝에 살해한 뒤, 북한을 거쳐 중국으로 넘어가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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