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금까지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부암동 한국대학생선교회 건물은 폐쇄됐습니다.
지금까지 감염자는 8명인데, 이게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손기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굳게 잠겨 있는 문엔 '임시 폐쇄' 표지가 붙었습니다.
주인 잃은 신발과 우산만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 스탠딩 : 손기준 / 기자
- "제 뒤로 보이는 것들이 한국대학생선교회 건물입니다. 확진자가 발생하자 선교회 측은 건물 4곳을 모두 폐쇄한 상태입니다."
지난달 28일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명입니다.
확진자를 포함한 회원들은 대학 내 선교 활동을 준비하려고 모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반 종교시설과 달리 소모임에서는 방역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태호 /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