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1일) 전북 서해안에서 올해 처음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이 지난달 25일 채취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 온도 18도 이상에서 활성도가 높아지며 여름철에 해수와 갯벌, 어패류 등에서 주로 검출됩니다.
비프리오패혈증은 급성발열과 오한,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하면 죽음에도 이르는 3급 법정 감염병입니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가급적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난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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