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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청와대에서 잘해보자고 식사까지 했지만, 21대 국회가 순탄하게 시작될 것 같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5일 국회 개원은 협상 대상이 아니라며 강행 방침을 밝히자, 미래통합당은 모든 수단을 강구해 막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6월 5일 국회 개원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지난 금요일 여야 원내 지도부 간 '소주 회동'에서 충격을 받았다며, 국회 개원은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 개원까지도 다른 사안과 연계해서 합의하지 못하겠다는 태도에 대해서 이해가 가지 않고 저는 약간 충격을 받았습니다."
오는 8일로 예정된 18개 상임위원장 선출에 대해서는 협상의 여지를 열어뒀지만, 법사위와 예결위를 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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