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7명…닷새 만에 30명 아래로

2020-05-31 0

신규 확진 27명…닷새 만에 30명 아래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3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확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30일) 27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중반 하루 50명을 넘던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30명 아래로 떨어진 건데요.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 19명에서 27일 79명으로 급증한 뒤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로써 오늘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1,468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5명은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됐는데 경기 7명, 서울 5명, 인천 3명 등 모두 수도권입니다.

나머지 12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수도권에 신규 확진자가 집중된 건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영향이 큽니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최소 10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하루 사이 7명 늘어 모두 1만405명이 됐습니다.

완치율은 90.7%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1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270명이 됐습니다.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2만3,000여명으로 3,000명가량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2주가 수도권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하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은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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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