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오늘 사상 첫 온라인 입사 시험을 실시했습니다.
응시자는 오늘 시험 시작 시각 이전까지 삼성이 준비한 응시 프로그램에 접속해 지난 26일 예비소집일과 같은 환경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응시자들은 모니터를 손으로 터치하며 문제를 읽는 행동을 금지해 큰 불편을 겪었다는 등 후기를 통해 온라인 시험의 여러 가지 제약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잖았습니다.
또 손을 감독 화면 밖으로 나가게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시험 내내 긴장 상태로 임해야 했다는 불만도 표했습니다.
반면에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좁은 공간에 수많은 사람이 모여 시험을 치렀다면 아찔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습니다.
삼성은 내일도 오늘처럼 오전 9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씩 온라인 시험을 진행합니다.
이종수[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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