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30일) 전국 사찰에서는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기념식은 한 달 연기돼 진행된 건데, 천 명 정도가 참석해 예년보다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2만여 개 사찰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법요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은 "국민 여러분과 불자님들께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늘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바랐습니다.
행사는 지난달 30일 부처님오신날에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한 달간 연기됐습니다.
▶ 인터뷰 : 원행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 "불교계는 누구보다 빠르게 선제적인 조치를 단행해 사회적 노력에 동참했습니다.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법요식에 참석한 인원은 천 명 안팎으로, 1만 5천 명이 참여한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 스탠딩 : 강재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