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소비 늘면서 체리 재배 농가도 함께 증가
비대면 거래인 온라인 쇼핑 등에 판로 개척
최근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과일 가운데 하나가 바로 체리인데요.
체리는 대부분 수입산이 차지하고 있지만 국내에 재배하는 체리 수확도 한창이라고 합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탐스럽게 익어가는 체리를 보기만 해도 입안에서 저절로 군침이 돕니다.
초여름 과일인 체리는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농민은 체리에 혹시 흠집이라도 날까 하나하나 조심스레 수확합니다.
체리에는 항산화 물질 등 몸에 좋은 기능성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체리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면서 체리를 재배하는 농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포도 등 다른 과일에 비해 수확 시기가 짧아 노동력이 상대적으로 덜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농민은 수확의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고민이 늘었습니다.
최근 체리 수입이 늘어나면서 체리 가격이 떨어진 겁니다.
[김진근 / 체리 재배 농민 : 국민 여러분들이 코로나에 고생을 많이 하시고 힘내시라고 저도 열심히 체리 농사를 짓는데 가격이 좋지 않습니다. 체리를 많이 사 드셨으면….]
여기에 코로나19로 대면 판매가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등 비대면 판로를 개척해야 하는 어려움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농민뿐만 아니라 지역 농협 등이 인터넷 쇼핑몰 등에 다른 과일과 함께 체리를 홍보하는 등 판로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지훈 / 충북 영동농협 마케팅 팀장 : 급식 쪽이나 이런 쪽에 좀 들어가야 하는데 올해 그런 부분에서 개학을 안 하다 보니까 비대면 거래인 온라인 거래 쪽에 판매를 늘리면서….]
새콤달콤함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체리는 다음 달 중순까지 수확이 이어집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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