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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개인 명의로 모금한 건 명확한 잘못" (질의응답) / YTN

2020-05-29 9

[윤미향 /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하 윤미향)]
제가 갖고 있던 현금 그리고 부동산 또 다른 한편 김복동장례위원회에서 사업이 끝나고 남은 제 재산은 모두 신고하였습니다. 정의연에서 이미 그것은 구체적으로 밝힌 줄 알고 있습니다.

할머니들의 상황 그리고 운동의 상황적인 변화가 더 이상 안성 힐링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고 그것을 공동모금회에 솔직하게 저희가 보고를 드렸습니다.

따라서 공동모금회에서는 더 이상 프로그램을 집행할 수 없으면 안성 힐링센터는 매각하고 잔여금은 반환하는 게 좋다는 공문을 저희 단체에 보냈고 그 공문에 따라서 집행했습니다.

[기자]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했는데 사실로 드러나면 사퇴하실 생각이 있으신지.

[윤미향]
우선 안성 힐링센터에 저희 부친을 고용했다라는 것은 이미 정의연의 해명자료를 통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 그런 현실, 다른 한편으로는 주택을 빈 집으로 관리 없이 놔둘 수 없는 그런 여러 가지 현실 때문에 최소한의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던 끝에 저희 아버지께 부탁을 드렸고. 인건비라고 제대로 산정할 수 없었기 때문에 최소한의 급여를 지급하고 부탁을 드려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친정아버지를 안성 힐링센터 직원으로 채용했던 건 잘못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 점은 다시 한 번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것은 후원계좌가 아닌 제가 가지고 있던 모든 계좌를 보고했습니다.

[기자]
이용수 할머니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이 자리를 빌려서 해 주세요.

[윤미향]
이용수 할머니에게 제가 배신자가 되어 있는데요. 사실은 1992년부터 이용수 할머니와는 제가 30년간 같이 활동을 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년이라는 세월과 달리 할머니께 충분히 소통하지 못했고 또 할머니가 배신자라고 느낄 만큼 제가 신뢰를 드리지 못했다라는 것. 그건 할머니께 지금이라도 사죄 말씀을 전하고 싶고요.

그 뒤에 제가 할머니께 사과말씀을 드리려고 여러 차례 시도를 했지만 이미 그것은 할머니께 변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할머니에게 제 마음을, 진심을 전하는 일은, 노력은 계속하고 싶습니다.

[기자]
검찰에 소환요청 받으셨나요?

[윤미향]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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