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백선엽 장군의 현충원 안장 논란과 관련해 현충원 안장 대상이 맞고, 다른 의견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박 처장은 어제(28일) 오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서울 현충원은 장군 묘역이 자리가 없고 또 국방부 소관인 만큼 권한 밖이라며, 보훈처 소관인 대전 현충원에 안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답변은 보훈처 직원이 백 장군을 찾아 서울 대신 대전에 안장이 가능하며 현충원에 가더라도 파묘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전쟁 영웅을 이렇게 대접하느냐는 주 원내대표의 지적에 대한 겁니다.
박 처장은 백 장군이 생존해있는 상황에 안장을 논의한 건 지나치지 않느냐는 비판에 대해선, 백 장군이 1월부터 건강 상태가 안 좋았기 때문에 미리 상담을 해보고자 하는 취지였는데 확대 해석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52900243525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