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원내대표와의 오찬 회동에서 국회가 3차 추경안의 신속한 처리와 공수처 출범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협치를 위한 정무장관 신설을 건의했고 문 대통령은 검토해보겠다고 답하면서 21대 국회에서는 협치를 제대로 한 번 해보자고 강조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 듣겠습니다.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협치의 쉬운 길은 대통령과 여야가 자주 만나는 것이라면서 아무런 격식 없이 만나는 게 좋은 첫 단추라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과거에는 뭔가 일이 안 풀릴 때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만나려다 보니 만나는 일 자체가 쉽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서 현안이 있으면 현안을 얘기하고 현안이 없더라도 만나서 정국을 얘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가 법에 정해진 날짜에 정상적 방식으로 개원을 못 해 왔다면서 시작이 반이라고 두 분이 역량을 잘 발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대 국회도 협치와 통합을 표방했으나 실제로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면서 이번에는 제대로 한 번 해보자는 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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