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두 달 만에 또 내려…집값 다시 들썩이나

2020-05-28 1

【 앵커멘트 】
역성장 전망 속에 한국은행이 두 달 만에 기준금리를 또 0.25%P 내렸습니다.
집값이 다시 들썩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경기가 나빠져 금리를 내린 만큼 그 영향은 제한적일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P 내린 연 0.5%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3월 0.5%P 전격 인하로 0%대 금리시대에 진입한 지 두 달 만에 추가 인하에 나선 겁니다.

미국과의 금리 차이도 0.25%P로 줄었습니다.

▶ 인터뷰 :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 "이런 위기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성장기반 훼손이라든가 잠재성장률 하락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피해가 클 것이기 때문에"

이번 달엔 숨을 고를 거란 일부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 인터뷰(☎) : 공동락 / 대신증권 연구원
-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예상보다 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