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다 코로나19에 확진된 남성이 노량진수산시장의 식당을 다녀간 사실이 확인됐었죠.
일단 식당 종업원들은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식사를 하려면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 곳이라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천여 명이 일하는 국내 최대 수산물 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입니다.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32살 남성은 지난 21일 이곳에 있는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이 다녀간 식당 앞입니다. 이곳 노량진수산시장 2층 가장자리에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문이 굳게 잠긴 채 영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산시장 상인들은 걱정부터 앞섭니다.
▶ 인터뷰 :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A
- "다녀갔다는 게 문제지 지금. 골치 아파. 장사 안되고 이러는데."
▶ 인터뷰 : 노량진수산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