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자 급감에 1분기 해외 카드결제 역대 최대 감소
코로나19 사태로 출국길이 막히기 시작한 지난 1분기 카드 해외 사용액이 역대 최대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36억 달러, 4조3천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25.3% 줄었습니다.
1분기 해외카드 결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23% 감소한 것으로, 세계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해외 카드 사용액이 전년 대비 20% 가량 줄어든 것보다 더 큰 감소폭입니다.
이는 1분기 출국자 수가 지난해 4분기보다 43.8%나 급감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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