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감염까지…이태원 클럽발 확진 250명 넘어
[앵커]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7차 감염도 처음으로 확인됐는데요.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0명을 넘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태원 클럽발 7차 감염까지 발생했습니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해 학생들과 노래방, 그리고 음식점 3곳을 거쳐 마지막 음식점 방문자의 가족에게까지 전파된 것입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5차·6차는 물론 7차 감염까지 확인되면서 추가 전파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
누적 확진자도 25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1명의 환자가 상당히 많은 수의 전파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을 다시금 강조드리면서…"
또 다른 집단 감염 가능성도 나옵니다.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던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된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직원 등 약 3,60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택배를 통한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배달물건을 통해서 전파되는 사례는 현재까지 보고되거나 그러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새 19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1,225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증가폭은 이틀 연속 10명대를 유지했고, 사망자는 2명 늘어 모두 269명이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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