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폼페이오 "중, 다른 나라들에 패권적 영향력"
코로나19 사태 이후 잇따라 중국에 공세를 퍼부어온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이 일대일로 사업 등을 통해서 다른 나라에 패권적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또 비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간 24일 '스카이뉴스 호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을 권위주의적이라고 비판하고, 서방 국가들에 관련 사업 참여를 신중히 생각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는 특히 "일대일로 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면서 "대부분 대가를 수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최근 호주 빅토리아주는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중국과 한화 1천741조원 규모 계약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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