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소기업 취업자 54만↓…금융위기 감소폭 능가
중소기업 취업자가 세계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이 발표한 '5월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 취업자는 2,656만명으로, 1년 전보다 53만8,000명 감소했습니다.
음식, 숙박업이 주류인 1~4인 업체에서 28만9,000명, 중소규모 제조업과 건설업이 주축인 5~299인 업체에서 24만9,000명이 각각 줄었습니다.
연구원은 "세계 금융위기 당시 중소기업 취업자가 가장 많이 줄어든 2009년 5월의 감소폭이 35만4,000명"이라며 지난달 감소폭이 이보다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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