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5월 24일) / YTN

2020-05-24 35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입니다.

5월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25명으로 이태원 클럽 건을 포함한 지역사회 확진자 17명, 나머지 8명은 해외 입국 사례입니다.

5월 24일 0시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1만 1190명이며 현재 711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진단검사 총 82만 289건을 시행한 결과입니다.

어제는 사망하신 분은 없었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여 수도권 추가 확진자 관련 현황 및 조치사항, IT기술을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도입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정부는 매주 최근 2주간의 방역관리 사항과 위험도를 평가하여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의 양상을 살펴보면 이태원 클럽 사례 발생 이후 대규모의 유행이 나타나지는 않으나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전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환자는 일일 평균 23.2명으로 이전 2주간의 8.7명에 비해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의료체계의 감당 가능 범위인 하루 평균 5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치료 중인 환자 수는 700명대로 감소하여 병상 등 치료체계 여력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의 비율은 6.8%로 상승되었고 방역망 내 환자 발생 비율도 80% 이내로 저하되었습니다.

이상의 사항을 놓고 볼 때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태원 집단 감염으로 인한 연쇄 감염이 반복되고 있어 지금은 이 전파고리를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5월 6일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5월 24일 12시까지 확인된 환자 수는 총 225명입니다.

이중 이태원 관련 환자가 96명. 이 환자들로 인한 추가 전파가 129명입니다.

클럽을 직접 방문한 경우보다 방문자들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러한 지역사회 전파를 신속하게 통제하기 위해 확진환자의 접촉자를 빠르게 추적하며 광범위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태원 클럽 사례는 여러 곳의 다양한 시설들이 연관되어 있어 역학조사의 속도가 확산 추이를 따라잡지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악바리 2...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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