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선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범여권 인사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4년 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범여권 인사들이 속속 모여듭니다.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포함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이 추도식 자리를 지켰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였던 이 대표는 추도사에서 노무현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포스트 노무현 시대로) 대통령님이 주창하셨던 깨어있는 시민, 권위주의 청산, 국가균형발전, 거대 수구언론 타파가 하나씩 실현되고 있습니다."
추도식에서는 유족들의 헌화에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별 영상, 시민들이 함께한 상록수 합창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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