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올해 추도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반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한 채 작은 추도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생중계로 이어진 추모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즐겨 불렀던 '상록수'.
시민 207명이 각자 부른 동영상을 모은 합창이 울려 퍼집니다.
"끝내 이기리라."
서거 11주기를 맞아 만든 특별영상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댓글이 이어집니다.
함박웃음을 지으며 어린이들과 줄다리기하고, 소박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온라인 추모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추도식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습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추도식장의 출입은 통제됐지만, 많은 시민이 이곳 김해 봉하마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전연선 / 부산 하단동
- "(추도식장에) 못 들어가는 걸 알고 왔어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