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코로나19 새 진앙…신규 확진·사망 연일 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가속하는 중남미가 전 세계 코로나19의 새 진앙지로 떠올랐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마이클 라이언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현지시간 22일 "남미가 코로나19의 새 진앙이 됐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중남미 30여 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5만 명 가량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 세계 확진자의 12% 정도로, 아시아와 유럽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중남미의 비중은 계속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남미는 다른 대륙보다 늦게 코로나19가 발생했지만 열악한 의료 체계와 높은 빈곤층 비율, 공공기관 내의 만연한 부패 등으로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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