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방역 방해 혐의' 신천지 첫 압수수색…이만희 소환 검토

2020-05-22 0

【 앵커멘트 】
검찰이 전국의 신천지예수교 시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고발장이 접수된 지 석 달 만인데요.
검찰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소환조사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권용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물을 담을 상자를 들고 엘리베이터에 오릅니다.

검찰이 수사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신천지 과천 총회본부 등 전국 신천지 시설에 대한 첫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2월 신천지가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한 혐의로 고발된 지 석 달 만입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검찰은 지난 3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던 이곳 경기 가평군 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도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 총회장을 포함해 신천지 각 지파 관계자들의 자택과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 같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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