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얼마 전 입주민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리던 아파트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는데요.
가해 입주민의 구속 여부를 가를 영장심사가 오늘(22일) 열립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법원이 오늘 오전 가해자로 지목된 40대 심 모 씨에 대한 영장심사를 진행합니다.
경찰 조사에서 심 씨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심 모 씨 / 아파트 입주민
- "쌍방폭행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으신가요?"
- "…."
- "유가족에게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 "…."
심 씨는 주차 문제로 숨진 경비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반복했고, 심지어 사직을 강요하는 등 협박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피해자 유족
- "CCTV가 있나 없나 확인하고. 없는데 가서 막 때리고. 그리고 아닌 것처럼 하고 지가 맞은 것처럼 하고. 그런 사람이 어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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