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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조건 없이 29일까지 합당"…한국당 당직자, 당무 거부 선언까지

2020-05-21 2

【 앵커멘트 】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미래한국당과 조건 없는 합당을 주장했습니다.
소속 비례대표 당선인들도 오는 29일 전에 합당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는데, 원유철 한국당 대표는 29일까지 합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발 물러서는 모양새입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미래로 통합'이란 슬로건을 앞세워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첫 워크숍을 개최한 미래통합당.

최대 이슈는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문제였습니다.

▶ 인터뷰 : 배현진 /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인
- "우리는 국민과 당원 앞에 선거 후 하나가 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조건 없이 5월 29일까지 미래한국당과 반드시 통합한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들 역시 조찬 회동을 하는 등 조속한 합당을 강조했고, 사무처 당직자들은 대표 임기 연장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반대하며 당무 거부 선언에 나섰습니다.

주호영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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