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5월 21일) / YTN

2020-05-21 15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신규 격리해제자는 69명입니다. 현재 723명이 격리 중입니다. 어제 안타깝게도 한 분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께도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규 12명의 환자 중에는 해외 유입이 2명이고 지역발생이 10명입니다. 해외 유입 2명은 각각 미주 1명, 아랍에미리트 출국자 1명입니다.

지역발생과 관련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서 접촉자 1418명을 검사한 결과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접촉자 그리고 능동감시자 전원에 대해서 주기적인 검사 및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간호사와 지난 5월 9일~10일 사이에 접촉한 지인 5명 중에서 2명이 각각 서울특별시 그리고 충남 서산시에서 추가로 확진이 되어서 같이 방문했던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업소와 관련하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고등학교 관련입니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지난 19일 기숙사 배정을 받는 과정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학생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고3 학생 111명이 귀가조치되었습니다. 현재 감염경로파악 및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수도권에 소재한 클럽 관련된 상황입니다. 5월 21일 오늘 12시 기준으로 클럽과 관련된 총 누적환자는 20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1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감염경로별로는 클럽을 직접 방문했던 분 중에는 환자가 95명, 접촉자 중에 111명입니다. 클럽 방문자와 관련해서 인천광역시 비전프라자 빌딩 내에 코인노래방 그리고 PC방에 대한 환경위험평가를 한 결과 매우 좁고 그리고 환기가 되지 않은 공간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대화를 통해서 비말이 많이 생성된다는 것을 파악하였고 전바의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인 인천광역시에서는 코인노래방에 대해서는 모든 시민 그리고 노래연습장에 대해서는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각각 집합금지조치를 6월 3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클럽과 관련해서 코로나19 추가 전파 장소를 공개하였습니다. 그리고 각각 발생 장소별로 저희가 잠정집계를 해 보니 노래방, 주점 등 밀폐되고 밀집한 장소의 전파 위험성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주의를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5월 20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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