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등 수도권 긴급사태 유지...입국 규제 완화 언제? / YTN

2020-05-21 19

오사카·교토·효고 등 3개 지역…오늘 긴급사태 해제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홋카이도…이달 말까지 유지
日 전국 39개 현…지난 14일 긴급사태 조기 해제
日, 한국 등 100개 국가·지역에 대해 입국 제한 조치


일본 도쿄 등 수도권 지역에 내려진 긴급사태가 사실상 이달 말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입국거부 대상 지역에 대한 완화 조치도 일단 다음 달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일본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이경아 특파원!

일본 정부가 나머지 긴급사태 지역에 대한 일부 해제를 발표했죠? 어느 곳이 풀립니까?

[기자]
일본 정부는 오사카와 교토, 그리고 효고현에 대한 긴급사태를 오늘로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최근 1주일간 신규 감염자 수가 0.5명 미만을 유지하는 등 해제기준에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과 홋카이도는 긴급사태가 유지됩니다.

도쿄와 가나가와, 그리고 홋카이도에서 신규 감염자 수가 눈에 띄게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기준을 웃돌고 있기 떄문입니다.

특히 도쿄 인근 가나가와 지역은 최근 감염자 수가 두 자리로 늘면서 도쿄보다 오히려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많아진 생황입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오전 기자회견에서 나머지 5개 지역에 대해서는 1주일 뒤인 28일 다시 해제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4일 두 달째 긴급사태가 이어지는데 따른 경제적 타격과 사회적 피로감을 감안해 39개 현을 우선 해제했습니다.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 등에 대한 입국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것도 늦어지겠군요.

[기자]
그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국제선 항공편이 오가는 곳이 도쿄 나리타와 오사카 간사이공항 두 곳인데요.

일본 정부는 이 지역에 긴급사태가 이어지는 동안에는 입국 규제를 완화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3월 초부터 지금까지 일본은 한국 등 세계 100개 국가와 지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4월 일본에 입국한 한국인이 300명에 머무르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일본 입국 외국인이 99.9% 줄었다는 일본관광청 발표도 나왔는데요.

일본 정부는 세계 각국에서 입국 제한 완화 조치가 이어지면서 최근 이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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