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5월 21일 목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12명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등 지역사회 감염 10명, 나머지 2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5월 21일 0시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1만 1122명이며 1만 135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723명의 환자들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진단검사 총 78만 8684건을 시행한 결과입니다.
어제 돌아가신 분은 한 분이고 이제까지 총 264분이 사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수도권 추가 확진자 관련 현황 및 조치사항, 고3 학생 등교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어제 등교수업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감염 위험 요인과 학교와의 연결고리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차단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생활과 방역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먼저 이태원 클럽 관련 등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환자 발생 상황 및 조치계획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는 오늘 0시 기준 총 201명입니다.
5월 6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으나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이태원 클럽 사례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긴장의 끈을 한시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천지역의 경우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어 확진환자들의 동선에 따른 역학조사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어제는 코인노래방을 통해 고3 확진환자가 2명 발생함에 따라 그 여파를 추정하기 어려워 인천시 5개 구 66개 학교에서 등교를 중지하고 전원 귀가조치하였습니다.
이들 학생들은 이태원 클럽 확진자와 동시대에 코인노래방을 이용한 것이 확인되었고 학생들의 가족도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코인노래방과 확진자가 다녀간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접촉자 및 방문자를 찾고 검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새로운 대규모 확산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오늘부터 노래연습장에 대한 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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