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1대 국회 최다선인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당 몫 국회의장 경선에 단독 입후보하면서 의장 추대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민주당과 통합당에 한 명씩 돌아가는 국회 부의장도 추대로 뽑힐 전망인데 헌정 사상 첫 여성 국회 부의장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당 몫인 21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경쟁 상대인 김진표 의원이 "경제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에 전념하겠다"며 당내 경선에 불출마한 데 따른 겁니다.
이번 단일화는 177석 거대 여당이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건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당내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야 의원 중 최다선으로 삼수 끝에 의장 자리에 앉게 된 박 의원은 "일하는 국회를 첫째 사명으로 삼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여당 몫 국회 부의장은 4선 김상희 의원의 합의 추대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