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여야, 과거사법 등 통과

2020-05-20 2

【 앵커멘트 】
20대 국회가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과거사법 등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본회의를 끝으로 정계를 은퇴하는 문희상 국회의장은 마지막 본회의에서 지난 정치 생활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20일) 오후 열린 20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

임기가 끝나면 정계를 은퇴하는 문희상 국회의장은 본회의를 시작하며 40여년 정치 인생을 마감하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희상 / 국회의장
- "국회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최후의 보루라는 믿음을 간직한 의회주의자로 남겠습니다."

여야는 어제 본회의에서 법안 133건을 포함해 141건의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가장 눈길을 끈 법안은 형제복지원 등 과거사를 다시 조사하는 내용을 담은 과거사법입니다.

10년 전 활동이 끝난 과거사정리위원회를 다시 가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21년간 독점적 지위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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