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부녀자 2명을 연쇄 살인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오늘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강도살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의자는 31살 최신종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신종이 흉기를 쓰거나 시신을 훼손한 건 아니지만 불과 4일 만에 살인을 연달아 저질러 잔인성이 인정된다고 공개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피의자가 범행을 시인하고 있고, CCTV와 DNA 감식 결과 등 충분한 물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신종은 지난달 14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20~30대 여성 두 명을 각각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민성[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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