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사령탑 공백' 브라질 하루 사망자 처음으로 1천 명 넘어 / YTN

2020-05-20 2

브라질에서 보건부 장관의 잇따른 사임으로 방역 사령탑의 공백이 계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처음으로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현지 시각 19일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천179명 늘어난 만7천9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17일 첫 사망자가 보고된 이후 하루 새 천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입니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만7천408명 늘어 27만 천628명이 되는 등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보건부 장관들이 사회적 격리 등 방역 정책을 놓고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갈등을 빚다 잇따라 사임하면서 사실상 방역 사령탑의 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군 장성 출신인 에두아르두 파주엘루 보건부 차관이 장관 대행을 맡고 있지만 방역 전문가가 아닌 탓에 코로나19 사태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520094417513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