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일부 고교 귀가조치…학원강사발 감염 확산
[앵커]
인천에서는 무직이라고 거짓 진술을 했던 학원강사발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학원·택시·노래방·PC방을 매개로 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집단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등교·개학날인 오늘은 고3 학생 2명이 확진을 받으면서 일부 고등학교 확진자 발생으로 5개 구의 고교생 전원이 귀가조치됐는데요.
인천시청에 나가 있는 구하림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인천시청에 나와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신분을 속였다가 다수 전파로 이어진 학원강사발 추가 전파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인천시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박남춘 인천시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인천 학원강사발 N차 감염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노래방·택시를 매개로 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현재 4차 감염까지 확인이 됐는데요. 가정 방문을 주로 하는 학습지 교사 가운데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추가 감염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의 확진자 현황과 함께 시장님은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학원강사발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접촉 장소와 접촉자 수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접촉자들에 대한 조사 및 진단검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요?
다수의 추가 감염자를 발생시킨 학원강사의 경우 '무직'이라고 허위 진술을 하고 동선을 숨겨 인천시가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인천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된 초중고교생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등교·개학에 대한 학부형들의 불안감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학원강사 여파로 코인 노래방을 갔던 고3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등교 수업 첫날 5개 구에서 학생들에게 귀가조치를 내렸습니다. 등교 첫날이었는데 이런 상황이 발생해서 마음이 무거우실 것도 같습니다. 어떻게 대응을 하고 계신지요?
인천시가 오늘부터 마스크를 미착용한 시민에 대해 대중교통 이용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들었습니다. 이 같은 조치를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요?
더불어 인천시가 광역시 최초로 14개 공공기관에서 QR코드로 방문자들의 방역을 관리하는 방안을 도입한다고 하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고 이로 인해 기대하는 효과는 무엇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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