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2명 신규 확진…이태원 클럽발 누적 193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9일) 32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특히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계속 늘면서 190명을 넘어섰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9일) 하루 32명 새로 나왔습니다.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10명대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다시 커진 겁니다.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30명대를 보인 건 지난 10일 35명 이후 9일 만입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 1,110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4명은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됐으며, 8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국내 신규 감염자가 20명을 넘은 것은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증가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확진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규 확진자 가운데 18명이 이태원 클럽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2차, 3차 감염이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태원 클럽발 누적 확진자는 19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한편,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하루 사이 128명이 늘면서 1만명을 넘었습니다.
완치율도 90%를 넘었습니다.
사망자는 이틀째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263명을 유지했습니다.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1만 6,300여명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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