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이 260여 명이 머물던 경기도 부천의 한 나이트클럽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 중 40여 명이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휴업 안내문이 붙은 나이트클럽입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이 지난 9일 밤 1시간여 동안 이곳에 머문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이 이용객에 대한 조사를 벌였습니다.
현재까지 265명이 건물 안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중 43명이 연락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단 연락이 된 사람들을 자가격리하고 차례로 진단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 인터뷰(☎) : 부천시 관계자
- "어제는 27명을 검사했고요. 지금 계속해서 하고 있거든요. 검사 시간이 언제냐에 따라서 (수치가) 달라져요. 지금까진 다 음성 나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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