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내일(20일)부터 고3 학생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등교수업을 앞두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감염 제로를 위해 실무진 중심의 TF 팀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당국과 교육청 간 역할과 절차가 담긴 매뉴얼을 마련해 일선 기관과 학교에 보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는 이미 첫 등교 수업 대상인 고 3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일일 검사역량과 각 학년 등교 수업 일정을 고려한 단계별 검사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연휴 관광객 증가로 2주간 연장됐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생활형 거리 두기'로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공항과 항만 특별 입도 절차는 현행대로 일정 기간 유지되며 향후 국내외 확진자 발생 동향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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