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신규 환자 13명…총 11,078명
"밀폐도·밀집도로 시설별 위험도 평가…관리수준 차별화"
"여름 선별진료소 안전 위해 에어컨 헤파필터 반드시 장착"
코로나19 환자가 나흘째 1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확진자는 13명이 늘었고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오늘은 해외유입보다 지역 발생 환자가 더 많다고요?
[기자]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3명입니다.
지난 16일부터 나흘째 1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총 확진자 수는 11,078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13명 중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는 9명으로, 전날보다 4명 더 늘었습니다.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는데 서울에서 가장 많은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인천 2명, 경기 1명이 추가됐습니다.
수도권 외에는 지역 발생 환자가 없었습니다.
나머지 4명은 해외유입 사례인데 모두 울산에서 나왔습니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도 없었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34명 추가돼 완치율도 89.7%로 높아졌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추가되지 않아 총 263명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방역 당국이 이태원클럽 같은 고위험 시설에 대한 관리를 차별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고요?
[기자]
정부는 직장이나 식당, 쇼핑시설 등 각 시설별 위험도에 따라 관리 수준을 달리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밀폐도, 밀집도 등 위험 지표를 기준으로 시설별 위험도를 평가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또 고위험 시설도 유형별로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수칙을 각각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생활방역위원회에서 전문가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선별진료소의 안전을 위해 에어컨에 헤파필터를 반드시 장착하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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